'프리즌' 신성록 "공감 있고 유니크한 배우 되고 싶다"(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30 13:17 /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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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신성록(35)이 공감 있고, 유니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에서 이번 작품과 달리 한결 밝아진 캐릭터를 소화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그동안 정적인 느낌의 캐릭터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가볍고 유연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저를 보는 대중의 이미지가 어쩌면 전형적일 수도 있다. 물론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다"며 "그래서 예전보다 가벼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고, '프리즌'에서 하고 싶은 연기를 했다. 내부적으로 '너무 가벼운 것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만 제 안에 있던 다른 모습을 꺼냈기 때문에 발전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대중이 신성록이 나오는 작품을 볼 때 '이번엔 무슨 캐릭터래?', '무슨 역할이래?'라며 궁금해 하시면서 봐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와, 신선하다'라는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며 "물론 저도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감있고, 유니크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아직 그런 배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이 인내심을 갖고 지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성록은 '프리즌'에서 창길 역을 맡았다. 창길은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익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건달이다.

한편 신성록이 출연한 '프리즌'(감독 나현)은 지난 23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 분)의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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