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프리즌' 흥행, 관객이 입증해줘 기쁘다"(인터뷰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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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신성록(35)이 영화 '프리즌' 흥행에 관객들에게 감사해 했다.

신성록은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에서 "영화가 흥행하고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자신이 출연한 '프리즌'이 지난 29일 기준으로 16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영화가 소리 없이 지나갈 수도 있다. 그런데 '프리즌'이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잘 되고 있어 진짜 기쁘다"며 "나현 감독님도 2년 간 글 작업도 하셨고, 프리 프로덕션 작업도 오래 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노력을 기울인 작품에 저도 출연하고, 흥행도 됐으니 좋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즌'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 4월 비수기까지 겹쳐 (흥행 부진을)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관객들이 흥행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게 증명해 주셨다. 그게 제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향후 흥행 성적에 대해 "바람이야 500만 관객도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성적은 어떻게 되든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다"며 "홍보도 많이 했고,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있던지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프리즌'에서 창길 역을 맡았다. 창길은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익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건달이다.

한편 신성록이 출연한 '프리즌'(감독 나현)은 지난 23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 분)의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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