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무도' 방송금지가처분vs'무도' "앞선 걱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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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자유한국당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런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은 "방송을 보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사실이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무한도전'이 '국민내각' 특집을 주제로, 5개 정당에서 1명씩 국회의원을 섭외 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바른정당과 같이 하는 김현아 의원을 섭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자유한국당 측은 '해당행위'를 한 김현아 의원을 자유한국당 대표로 섭외해 촬영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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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와 관련, '무한도전' 제작진은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이번 주 '무한도전' 방송 보시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라며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최근 무한도전 법안을 만드는 '국민내각' 특집을 위해 5개 당을 대표하는 현역 국회의원 5명을 섭외했고, 최근 녹화를 마쳤다. '무한도전-국민내각' 특집은 내달 1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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