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포' 박병호, 美언론 선정 '시범경기 오늘의 선수'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30 09:29 / 조회 :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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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래그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6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가 미국 매체가 뽑은 '시범경기 오늘의 선수(Spring Training Player of the Day)'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팬래그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최고의 선수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를 뽑았다.

이 매체는 '시범경기의 통계에는 주목할 필요가 없지만 시범경기에서 나타나는 경기력은 중요하다. 팬래그스포츠는 매일매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를 선발하겠다'며 데일리 MVP를 선정해왔다.

박병호는 이날 플로리다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1루서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팬래그스포츠'는 "박병호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요원인 드루 포머란즈를 상대로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봄의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 0.353, 출루율 0.414, 장타율 0.745를 마크 중이다. 개막이 다가올수록 더욱 생산성 높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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