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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남정 /사진=김휘선 기자 |
1980년대 후반 국내 최고 인기 댄스 가수로 군림한 박남정(51)이 댄스 장르가 아닌 발라드 장르로 가요계 컴백 시동을 건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남정은 오는 4월 5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멀리가요'를 발표한다. '멀리가요'는 박남정이 곧 발표할 새 미니앨범의 선 공개 곡이며 깊은 감성을 담은 발라드 트랙이다.
지난 1988년 '아! 바람이여'로 데뷔한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을 연달아 히트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박남정은 당대 최고의 남성 댄스 가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박남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04년 7집 앨범 '가지마' 이후 약 13년 만이다. 특히 다수의 인기 댄스 곡을 보유한 박남정의 부른 감성 발라드라는 점에서 어떤 매력을 담았을 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남정은 '멀리가요'를 선 공개 싱글로 먼저 발표한 이후 빠르면 4월 중 새 미니앨범도 함께 발매할 계획이다.
박남정은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주목을 받은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와 이번 신곡 작업을 함께 하며 색다른 음악을 완성해냈다. 박남정은 또한 신곡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 및 연출 제작을 모두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