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서장훈·김흥국, 믿고 보는 '라스' 단골손님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3.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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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서장훈과 김흥국이 '라디오스타' 단골 출연자로서의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라스' 최다 출연자 김흥국과 다른 의미로 최다 출연자인 서장훈 그리고 박중훈, 배순탁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서장훈이 사전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출연료를 달라고 했다는 걸 언급했다. 서장훈은 '라디오스타'를 즐겨 본다며 아무 맥락 없이 '라스'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할 때마다 놀란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어 여성 게스트만 나오면 김구라가 "장훈이 어때요"라고 말해서 TV를 보고 있으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듣고 있던 김흥국은 "애정이 있어서 그렇다"며 김구라의 편을 들었다.

서장훈은 자신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친절한 제작진들이 내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건다"고 제작진에게도 불만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김구라와의 에피소드를 폭로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서장훈을 '촉장훈'이라 칭하며 "치와와커플(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알고 있었다는데"라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이에 촉이 와서 김구라에게 김국진의 연애를 물어봤다며, 김구라가 당시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한다"라며 자신에게 면박을 줬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라스' 최다 출연자로 7회째 출연이었다. 그는 "'라스'가 잊힐 만하면 나오면 좋은 방송"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이번 화 게스트로 추천한 김구라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흥국은 뜬금없이 박중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 친구(박중훈)가 무명 때 안성기 형이 꼭 데리고 오는 거예요. 우리나라 최고의 간판 영화배우가 될 거라고. 내가 그때부터 잘 될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박중훈에게 무명 시절이 없었다고 지적했고, 김흥국은 놀라며 "그때 스타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당시 안성기가 "음악성은 없지만 괜찮은 애 있어"라고 말하며 김흥국을 소개하고 술자리에 자길 데리고 갔다고 했다.

서장훈과 김흥국은 방송 내내 티격태격했다. 김흥국은 SF영화 '반달가면'을 시리즈로 다섯 편이나 찍었다고 했다. 서장훈은 관객이 얼마나 들었느냐고 물었다. 김흥국은 "그런 것 좀 묻지마"라고 서장훈에게 핀잔을 줬다.

김흥국은 오로지 김구라에게만 친절했다. 김흥국은 '김구라 변호인'이라고 불리며 서장훈이 김구라를 공격하면 김구라 편을 들었다. 김구라는 핀잔을 들은 서장훈에게 "난 안 물어보잖아"라며 김흥국의 편을 들었다. 이에 김흥국은 웃으면서 "그래 깔끔했어"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날 빛나게 해주는 노래'로 자신의 노래인 '레게 파티'를 선곡했다. 그는 "기 살어"라는 가사에 맞춰 코믹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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