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軍입대 앞두고 DMZ촬영..어린 군인들에 죄책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29 16:15 / 조회 :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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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민호가 어린 군인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스페셜 'DMZ 더 와일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을 맡은 김진만 PD, 김정민 PD, 조성현 PD 그리고 배우 이민호가 함께 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DMZ를 찾은 이민호. 이민호는 "DMZ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이 다 어리더라"라며 "그래서 죄책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입대 날짜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아쉽고 뭔가 이별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입대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한 작품이라도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UHD 개국 특집 MBC 스페셜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1년 5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제작진과 배우 이민호가 비무장지대 동물들의 특이한 생존전략과 금단의 땅에 세워진 낙원의 실체, 그리고 냉엄한 야생의 법칙 속에 살아 숨쉬는 또 하나의 전쟁과 마주했다. 오는 4월 3일 프롤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6월 5일 1부, 12일 2부, 19일 3부 등 4회에 걸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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