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귓속말' 이보영의 독한 협박+악마로 변하는 이상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8 23:08 / 조회 :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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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이보영의 독한 협박과 점점 악마로 변해가는 이상윤의 모습이 맞물려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는 신영주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이동준(이상윤 분)을 숨 막히게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는 영문을 모른 채 침대에 있는 이동준에게 "결혼 축하드려요, 이동준 판사님"이라며 섬뜩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신영주는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의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이라고 물으며 협박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어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믿었다.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었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준은 최수연(이세영 분)과 예정대로 정략 결혼을 올렸다. 신영주는 조연화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동준 회사 비서로 잠입해 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신영주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이동준은 점점 권력을 탐하는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하룻밤 보낸 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이어갔지만, 이동준은 눈도 깜빡이지 않고 "구해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걸 잊지 말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영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신영주는 이동준과의 하룻밤 영상을 회사 SNS에 올리며, 이동준을 압박했다. 궁지에 몰린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기다리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 소리쳤고,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기다려라 가만히 있어라"란 말을 들었던 아이들은 아직도 하늘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겠죠"라며 아버지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인물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동준은 신영주 아버지 사건에 가담한 인물이 최수연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신영주는 범인이 나타날 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몰래 지켜봤다. 하지만 현장에는 최수연이 아닌 강정일(권율 분)이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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