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양파링, 미니양파링으로 재 탄생

채준 기자 / 입력 : 2017.03.28 16:18 / 조회 :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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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대표 스낵 중 하나인 양파링이 ‘미니양파링’으로 다시 태어났다.


28일 농심은 기존 양파링의 절반 크기인 미니양파링을 출시했다. 미니양파링은 양파링을 한입에 쏙 넣어 먹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미니양파링은 양파링 오리지널의 링 지름 5.5㎝ 보다 작은 3.5㎝로 한입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양파링 오리지널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이즈를 줄여 제품의 개성은 살리고 먹는 재미를 더했다. 농심은 미니양파링으로 기존 고객들뿐 아니라 10-20대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양파의 단 맛에 탄두리치킨의 매운 맛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맵단(맵고 단맛)’의 조화를 구현한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며,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는 먹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파링은 1983년 출시됐고 링 모양과 양파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 새우깡과 함께 스낵시장에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농심의 효자 상품이다. 새우깡의 연 매출은 700억원 정도 이고 양파링은 200억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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