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이승우, 아름다운 칩샷 일품.. 인상적"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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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환상적인 칩샷 장면 /사진=뉴스1


스페인 언론이 27일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칩샷을 선보인 이승우(19, 바르셀로나)에 주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U-20)은 2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서 백승호와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4-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승우는 2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특히 후반 23분 기록한 골은 압권이었다.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두 명의 수비수를 경합을 뚫고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예술적인 골을 넣었다. 득점 이후 팬들을 열광시키는 세리머니로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9분 우측면에서 수비를 벗겨낸 백승호는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우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이승우는 이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듀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승우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마르카는 현지시간으로 27일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가 잠비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아름다운 칩슛이 일품이었다. 이승우의 동료 백승호도 득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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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언론 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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