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결혼하고 아빠되니 편안해져..많이 웃는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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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텝'의 한재석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재석(44)이 결혼 하고 아빠가 되니 더 편안해졌다고 털어놨다.

한재석은 영화 '원스텝' 개봉을 앞두고 2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이봄시어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3년 배우 박솔미와 결혼, 두 딸을 얻은 한재석은 "결혼하고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겼다. 제가 꾸린 가족이라는 게 생기니까 더 책임감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좋기도 하고 즐겁다. 같이 놀다보니 더 웃게된다. 예전에 솔로일 때는 모든 게 제 위주였다면 결혼하고 나서는 저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재석은 "책임감도 느끼고 여우러워지고 밝아졌다"며 "물론 가끔 힘들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73년생인 한재석은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연인'으로 데뷔,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미남 스타다. 2010년대 이후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기도 했다.

한재석의 신작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여자 시현(박산다라 분)과 슬럼프로 인해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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