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 경선, 3만명 돌파.. 8시 개표결과 발표 예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6 19:57 / 조회 :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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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왼쪽부터),손학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사진=뉴스1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두 번째로 열린 전북지역 순회투표 참여 인원수가 3만명을 돌파하며 종료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26일 투표 종료 직후 바로 개표에 돌입했다. 개표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이르면 8시 이전에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 기준 전북지역 순회투표 참여 인원은 최종 3만375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5시 2만7611명에서 3000여명이 더 들어온 수치다.

국민의당은 당초 전북권역 참여인원 목표를 1만5000명 수준으로 잡았지만 전날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6만명 넘는 인원이 몰리며 목표를 2만명 수준으로 올려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를 위해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전북 일대 총 21곳 투표소를 설치했다.

투표참여인원은 이날 오전 중 7989명에서 오후 1시 1만명, 오후 3시 2만명을 넘어섰고 오후 들어 시간대별로 5000여명씩 급증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전북 당원은 4만여명이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뒤 일괄 개표해 오후 8시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광주전남제주지역 현장투표에선 정오까지 2만2300여명이 투표했고, 총 투표자수는 6만2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안철수 후보가 60.69% 득표율로 손학규·박주선 후보에 압승하며 이날 전북 경선에서 안 후보의 당내 대세론이 이어질지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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