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올 여름 출시.. 한국어 지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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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 등 임직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새로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드 버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





올해로 출시 19주년을 맞은 스타크래프트가 초고화질(UHD)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크래프트의 UHD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첫 공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이클 모하임 블리자드 창업자 겸 대표는 "올 여름 UHD버전의 스타크래프트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면적인 그래픽 개편과 한국어 지원에도 플레이 방식과 게임 플레이 균형 등 기존작 고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게임 방식과 캐릭터 모두 기존 스타그래프트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4K UHD 화질을 적용했다. 한국어 포함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고음질 오디오를 탑재했다.


프로게이머와 이용자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 채팅 채널도 그대로 유지하며, 스타크래프트의 이용자 모임인 '배틀넷' 계정도 연동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버전과의 상호호환도 된다. 원작과 UHD 후속작의 상호 호환을 통해 기존 버전 사용자와 새로운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관전자 모드를 도입해 게임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E-스포츠가 성장해온 만큼, E-스포츠 중계를 위한 기능 추가로 풀이된다.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지만 마린 등 기존 캐릭터의 영어 이름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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