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LG전 4⅓이닝 8피안타 5실점 흔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26 14:44 / 조회 :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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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유희관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2회까지는 무난하게 막았지만 3회 이형종에게 3점 홈런을 맞은 뒤 5회에도 책임주자를 남겨놓고 교체되는 등 흔들렸다.

유희관은 2회말 1사 1루서 유강남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3회말에는 무사 1, 3루서 이형종에게 한 방을 허용했다. 2볼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한복판에 몰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서상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형종은 삼진 처리했으나 채은성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고봉준과 교체됐다. 고봉준이 추가실점을 막아 유희관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유희관은 시범경기 3경기서 11⅓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하며 찝찜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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