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농구단 소개로 무릎 치료차 일본행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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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허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빠른 재활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LG 농구단의 김종규가 효과를 본 치료원이다.


허프는 지난 19일 부산 롯데전 등판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20일 정밀검진 결과 실전 복귀까지 3~4주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1일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재활 중이다.

이지마 치료원은 LG 세이커스 김종규가 지난 2월 다녀왔던 곳이다. 김종규는 2월 6일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전망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지마 치료원의 도움을 받아 약 3주 만에 돌아온 바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농구단의 김종규 선수가 효과를 많이 봤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허프는 4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는데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이다. 4월 말이라고 해도 1~2경기 빠지는 수준이라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투입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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