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 대수비' 황재균, SD전 끝내기 안타 작렬.. 타율 0.308↑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6 10:12 / 조회 :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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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황재균(30)이 교체 출전해 경기를 끝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297에서 0.308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팀이 5-7로 끌려가던 7회초 버스터 포지 대신 1루수로 투입됐다. 지난 25일 콜로라도전서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이번에도 주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투입돼 2경기 연속 다른 포지션을 소화한 황재균이다.


타석 기회는 7회에 찾아왔다. 6-7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3루 타점 찬스서 샌디에고 두 번째 투수 필 마톤을 상대한 황재균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7-7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9회말에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였기 때문이다. 우완 카를로스 피셔를 상대한 황재균은 5구를 공략해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샌프란시스코는 8-7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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