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김현수, 1타수 무안타.. 박병호와 맞대결 불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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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AFPBBNews=뉴스1


박병호(31)와 김현수(29)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김현수는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0에서 0.255로 떨어졌다.

미네소타의 좌완 선발 헥터 산티아고가 선발 등판하면서 김현수는 조이 리카드에 밀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는 대거 주전들을 제외했고, 박병호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6회초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5-1로 리드를 지킨 7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코일 스튜어트를 상대한 김현수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 이상 타석 기회는 없었다.


이날 볼티모어는 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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