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긴급투입 장희진, 구혜선 그림자 지운 연기력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6 10:44 / 조회 : 1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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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구혜선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희진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 역할을 연기하는 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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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장희진 /사진=스타뉴스


앞서 구혜선은 건강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 7회부터 장희진이 정해당 역할을 이끌어가게 됐다.

장희진은 극 중 정해당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난 모습이었다. 카바레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 보인 촉촉한 눈빛부터, 극 중 이경수(강태오 분)과의 애틋한 러브라인까지.


정해당이란 역할은 극 중에서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창 가수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인물이다. 긴급 투입된 장희진이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지만, 베일 벗은 장희진의 연기는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킨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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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안방극장은 장희진이 보여주는 호흡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장희진은 짙게 드리워진 구혜선의 모습을 점점 지워가더니, 어느덧 극에 녹아들어 시청자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장희진의 안정적인 호흡과 감정표현 덕에 시청자는 구혜선과 장희진의 이질감을 지워 나가는 듯 보였다.

새롭게 합류한 장희진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됐다.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장희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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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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