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미림, 기아 클래식 3R 단독 선두.. 허미정 2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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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AFPBBNews=뉴스1





이미림(27, NH투자증권)이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번째 대회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20억1,600만 원)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2위 허미정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 이미림은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미림은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미림은 3, 4, 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제 컨디션을 찾았다. 그리고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선 이미림은 후반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10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이미림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홀(파4)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2위 허미정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선두 이미림과 1타 차다.

2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크리스티 커(미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슈퍼 루키' 박성현은 3타를 줄여 유소연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6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김세영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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