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킹바지선 분리 완료-반잠수선 부상중.. 10시쯤 세월호 선체 드러난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25 20:49 / 조회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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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이 분리됐다. 현재 반잠수선의 부양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뉴스1






세월호를 수면으로 들어올렸던 잭킹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와 완전히 분리됐다.

뉴스1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6시 25분께 세월호 선체로부터 재킹바지선 분리가 완료돼 오후 6시 30분부터 반잠수선의 부양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9m가 물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3~4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르면 오후 10시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잠수선이 16m까지 떠오르면 잠겨있던 반잠수선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반잠수은 13m까지 잠수했다가 세월호 선적을 위해 25일 새벽 2m를 부상했다. 인양와이어 제거와 재킹바지선이 왼료될때까지 잠시 멈추고 대기하던 반잠수선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시 부상을 시작했다. 목표는 수면 위 3m로 14m 부상하며, 세월호 선체는 약 8.5~9m에서 볼 수 있다.


반잠수선이 완전히 부상하면 잠수사가 들어가지 못해 회수하지 못한 세월호 잔존유와 선체에 남아 있는 바닷물 배수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세월호를 밤잔수선에 단단히 고박한 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해수부는 목포신항 출발을 28~29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소 빨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후 2시 30분경는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됐던 인양와이어 66개 분리작업을 완료됐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 중 유출된 잔존유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방제선 8척 및 상하이샐비지 작업선 9척 등을 활용해 작업해역과 이동경로를 3중으로 에워싸 작업해역 3마일권 이상으로 확산을 차단 등 방제대책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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