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3대천왕' 걸스데이와 함께 제주맛집 찾기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3.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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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3대천왕'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도를 찾았다.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 제주도에서 '제주도 특집-숨은 맛집'을 소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제주도 특집'으로 그룹 걸스테이 멤버 혜리, 민아, 유라, 소진이 특별 식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그동안 소개된 익숙한 제주 음식이 아닌 숨은 보물을 찾아 제주도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백종원이 찾은 첫 번째 행선지는 '구좌 명물 당근 케이크'였다. 제주도 구좌 지역에서 생산되는 당근은 우리나라 당근의 최대산지이다. 구좌 당근으로 만든 당근 케이크에 대해 백종원은 "촉촉한 떡처럼 씹는 식감이 느껴지고 계피 향이 더해져 달짝지근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제주도 대표 음식을 찾아 나선 백종원은 '서귀포 김치 복엇국 맛집'을 찾았다. 복어가 "가시가 많지 않아 먹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어 껍질은 마치 수제비를 연상시키게 했다. 백종원은 복어 껍질로 미나리를 싸 먹으며 "양장피처럼 쫄깃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국물맛에 대해 백종원은 "김치와 복어의 궁합이 잘 맞다"라며 "얼큰한 복국과 시큼한 김칫국. 비교 불가의 두 시원함이 합쳐져 궁극의 시원함을 낸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복요리는 집에서 함부로 해 먹을 수 없다. 복어는 독이 있어 큰일 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맛집은 제주도 여행객이면 누구나 맛보는 생선조림. 백종원은 특히 쉽게 맛볼 수 없는 생선인 '연동 쥐치조림 맛집'을 찾았다. 쥐포를 만드는 생선으로 많이 알려진 쥐치는 제주도 에선 '객주리'라고 불린다. 쥐치조림을 맛본 백종원은 "광어와 비슷한 맛이지만 동태처럼 쫀득한 식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맛볼 음식은 '닭 샤부샤부'로 선정됐다. 제주도 토종닭은 압도적인 크기와 갓 잡은 신선함을 자랑했다. 혜리는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 닭 가슴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은 거의 안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인의 닭 손질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닭을 결대로 써는 노하우가 있어 닭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고 덧붙였다. 깊은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닭발로 낸 육수다. 특히 닭발과 후바나무 잎, 무, 인삼을 넣고 6시간 끓인 것. 닭발 육수는 기름기가 없어 개운한 샤부샤부 육수로 안성맞춤이다.

걸스테이에서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소진은 "예전에 압력밥솥으로 백숙을 만들다가 닭 육수가 사방으로 튄 적이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닭 샤부샤부를 맛보기 대결에서는 기상천외한 대회가 펼쳐졌다. 닭 샤부샤부 시식권을 두고 펼쳐진 대결은 '시간 안에 닭을 깨끗하게 발라내기-발골 대결'이었다. 발골 대결에서 유라가 가장 빨라 시청자에게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발골 신동이라고 불린 유라는 속도와 정확도에서 1등을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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