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후 6시부터 세월호 잭킹바지선 분리 시작"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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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된 세월호 선체. /사진=뉴스1





세월호를 들어올린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사이의 분리 작업이 시작됐다.


뉴시스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사이 분리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분리 작업은 1~2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이 완전 분리되면 반잠수식 선박이 세월호를 부양한다.

반잠수식 선박이 9m 부양하게 되면, 물속에 가려져 있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도 모두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16m까지 부양하면 잠겨있던 반잠수식 선박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해수부는 세월호 부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 안에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됐던 인양와이어 66개 분리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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