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명♥정혜성 달달..멋짐 폭발 며느리 이국주(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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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공명과 정혜성은 박진감 넘치는 데이트를, 이국주는 슬리피를 위해 멋진 며느리가 됐고, 최민용과 장도연은 좌충우돌 첫날 밤을 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 결혼 생활 중인 세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날 공명, 정혜성은 태권도 데이트를 했다. 공명은 정혜성에게 자신이 다녔던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 배우기를 함께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명은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친구와 겨루기를 하며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정혜성의 눈빛은 애정이 가득했다. 특히 공명은 그간 '꽈당' 이미지를 벗는 발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혜성은 공명과 함께 태권도 훈련을 받으면서 중도 포기하기도 했지만, 격파 훈련에 다시 참여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아버지를 만났다. 시아버님을 만난 이국주는 살갑게 다가서며 며느리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슬리피의 아버지는 이국주에게 "정겹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어색한 시간이 지나고 슬리피의 아버지는 이국주에게 정모와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고 돌직구를 던젔다. 이국주는 정모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지만 진땀을 빼야 했다. 식사가 마무리 될 즈음 서로의 선물 교환 시간이 이뤄졌다. 슬리피의 아버지는 캘리그래피를 직접 한 선물까지 전달하며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신혼 섬(국화도)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된 최민용, 장도연은 백주 한 잔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최민용은 제멋대로 하면서도 장도연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 또한 최민용의 성격을 파악해 갔다.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디퓨저와 함께 책을 선물했다. 최민용은 자신이 직접 만든 향초를 선물하면서 서로의 취향도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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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첫날 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에 푹 빠졌다. 최민용은 자신을 위해 직접 밥을 지어 누룽지를 만들어 주는 장도연에게 고마워 했다. 장도연은 최민용이 LP판과 핸드드립 커피를 준비한 것을 보고 아날로그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에게 한 차례 위기가 왔다. 장도연이 준비하던 누룽지가 타버렸다. 이에 최민용이 수습하러 나섰고,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듯 했지만, 장도연은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최민용은 갯벌에 개불을 잡으러 간다면서 장도연에게 작업복까지 건네줬다. 함께 갯벌에서 삽질을 하면서 개불을 잡았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알콩달콩한 시간이 계속됐다. 신혼 둘째 날은 자연에서 식량을 구하는 자연인의 삶은 조촐했지만 노동이 주는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신혼생활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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