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힐만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정의윤 칭찬한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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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둔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역전승에 만족스러워했다. 8회말 결승타에 앞서 팀 배팅을 한 정의윤도 언급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0-3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SK는 시범 경기 4승째(5패 2무)를 거뒀다.


8회말 김동엽의 결승타가 승부를 갈랐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2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 결승타 이후 SK 마무리 서진용이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홈런을 2개나 허용했지만 투수진에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정의윤을 칭찬해주고 싶다. 주자 1루 상황에서 2스트라이크 계획에 따라 끈질기게 승부해 풀카운트까지 연결시켰다. 이후 유격수 땅볼로 이어지는 팀 배팅을 하며 주자를 진루,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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