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 '프리즌' '미녀와 야수' 선두 다툼 치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3.25 08:28 /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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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김래원 주연 '프리즌'과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미녀와 야수'가 3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23일 개봉한 '프리즌'은 첫날 17만명을 동원,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미녀와 야수'를 끌어내리고 호기롭게 출발했다. '프리즌'은 24일도 '미녀와 야수'를 누르고 1위 자리를 고수, 주말 전망을 밝게 했다. 현재 추세라면 첫 주말 100만명 돌파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다만 '프리즌'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주말에는 극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오는 관객들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상황. 때문에 가족 관객에 강점을 보이는 '미녀와 야수'가 주말 극장가에서 상당한 위세를 보일 듯 하다. 예매율도 '미녀와 야수'가 '프리즌'보다 높다.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하면서 혹독한 비수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로 '미녀와 야수'가 독주할 때보다 '프리즌' '보통사람' '히든 피겨스'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총 관객수가 껑충 뛰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승기를 잡을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최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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