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사기꾼' 임시완VS'여전사' 스칼렛 요한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26 12:34 / 조회 :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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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극장가에 사기꾼과 여전사의 한판 대결이 펼쳐집니다. 오는 29일 상반기 기대작 두 편이 개봉합니다. 한국 대표로 '원라인', 할리우드 대표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맞붙습니다.

'원라인'은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이 베테랑 사기꾼 장과장(진구 분)을 만나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임시완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극장가로 홀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에서 여전사로 임시완과 대결합니다. 영화는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집단에 맞선 특수부대 섹션9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극중 스칼렛 요한슨은 요원들을 이끄는 리더로 분합니다. 화려한 액션, 특유의 섹시함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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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김윤진의 스릴러 그리고 김남길과 천우희의 감성 드라마가 언론배급시하회를 통해 첫 공개됩니다. 먼저 28일 공개될 '시간위의 집'은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주부 미희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 스릴러입니다.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얼마나 섬뜩하고,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어느날'은 오는 3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됩니다. 영화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타이틀처럼 어느날 갑자기 만나게 된 영혼,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감동을 안길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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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오지랖 넓은 보완관 이성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는 2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안관' 제작보고회가 열립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과 김형주 감독이 참석합니다. 영화는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입니다. 모처럼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된 이성민이 어떤 말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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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2NE1 출신 산다라박의 첫 스크린 주연작 '원스텝'의 VIP 시사회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립니다. 이번 시사회에 참석할 스타들의 명단이 아주 화려합니다. 장동건, 현진, 박중훈, 에픽하이, 천둥, 이세영, 전효성, 에픽하이, 션, 슈, 에일리, 이정현 등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일정에 따라 참석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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