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해외 수상' 김태리 vs '오지랖은 그만' 김고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3.25 10:37 / 조회 : 1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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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김고은/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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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아가씨'로 해외 영화제 시상식까지 거머쥐었다. 김태리는 21일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아가씨'로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에서 올해의 영화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신인여우상을 휩쓴 데 이어 해외 영화제 시상식까지 섭렵했다. 이쯤 되면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리를 발굴한 박찬욱 감독은 농담 삼아 현장에서 하정우 조진웅 등에게 '아가씨'는 김태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실 박찬욱 감독은 김태리를 오디션 끝에 캐스팅한 뒤 배우들과 친분을 쌓도록 술자리도 종종 마련하고,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연기 지도를 세심하게 했다. 지금의 김태리 수상은 한편으론 박찬욱 감독의 수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김태리는 차기작인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가 무엇보다 중요할 터. 김태리가 2년 차 징크스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지, 그럴 것이란 믿음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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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신하균과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22일 신하균과 김고은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두 사람이 바쁜 일정 때문에 사이가 소원해져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김고은과 신하균은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기에 여러모로 화제를 샀었다. 그렇기에 둘의 이별은 여느 커플보다 안타까움이 컸다.

하지만 김고은은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기보다는 돌팔매질을 당했다. 올 초 SNS를 통해 퍼진 루머 때문이다. '도깨비'를 함께 한 배우와 연분이 났다는 것. 당시 해당 배우 소속사 대표가 인스타그램에 노골적으로 루머에 대해 불만을 터뜨려서 잠잠해지는 듯 했다. 그런데 이별 소식이 전해지자 마치 루머가 사실인양 일부 네티즌들이 돌팔매를 던졌다. 남녀 문제는 당사자들만이 아는 법. 뭐 그렇게 루머를 철석같이 믿으며 오지랖을 떠는지, 유명세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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