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원라인'-'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25 07:23 / 조회 :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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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의 바람 속에 개봉한 '프리즌'과 '보통사람' 등 개성만점 한국영화들이 주도권 다툼에 들어간 3월의 마지막 주,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는 신작영화들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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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라인' 스틸컷


◆'원라인'(감독 양경모) 러닝타임 131분. 15세 관람가

때는 10여년 전, 돈이 궁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대출계의 전설 장과장(진구)을 만나 대출사기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거친 야심가 박실장(박병은), S대 출신 위조전문가 송차장(이동휘) 등 삐걱대면서도 시중 돈을 쓸어 담던 신종 사기단은 그러나 서로 다른 속내를 서서히 드러낸다. 스타일도 야망도 달랐던 사기꾼들의 나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강추☞돈뭉치가 왔다갔다..그럴듯한 사기극

비추☞경쾌한 출발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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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스틸컷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 러닝타임 107분. 15세 관람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실사로 옮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인간의 뇌에 로봇의 신체가 결합된 특수요원 메이저 미라 킬리언(스칼렛 요한슨)은 특수부대 섹션9를 이끈다. 생체-로봇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으려 싸우던 그녀는 사건을 파고들수록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강추☞'공각기동대'를 실사로 보다니..그것만으로

비추☞전설은 건들지 말라고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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