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 최대 에이전시 계약.."할리우드 작품 검토中"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24 14:44 / 조회 :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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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안젤리나 졸리 등이 소속돼 있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계약을 맺은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앞서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했다.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독보적 연기력으로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이병헌은 지난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이후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병헌은 또한 지난해 '매그니피센트7'를 통해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것만이 내 세상'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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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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