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 이윤석X최태성, 배움·웃음 공존 역사프로그램 이끈다(종합)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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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이윤석 /사진=KBS


이윤석과 역사교사 최태성이 배움도 웃음도 다 있는 역사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KBS 1TV 교양프로그램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최태성, 이윤석, 강희중 PD가 참석했다.


'역사기행 그곳'은 최태성 이윤석이 세계적인 역사 현장이면서도 이슈가 있는 곳을 찾아, 우리의 시각과 새로운 테마로 재미있고 쉬운 역사이야기를 전개하는 내용이다.

이윤석, 최태성의 출연에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혀 알게 되는 진짜 역사이야기'라는 포맷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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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중 PD /사진=KBS



강희중 PD는 "'역사저널 그날'에서 이윤석과 최태성의 조합을 보고 좋은 그릇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역사프로그램에 기행이라는 조합은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강희중 PD는 "이윤석은 일반인들의 생각을 끌고 오는 역할을 했고, 최태성은 가르쳐주는 역할을 맡았다"며 "중심은 역사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려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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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사진=KBS


역사 교사 최태성은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최태성은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행복하다. 역사 가르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 최태성은 "역사라는 게 무거울 수 있지만 한없이 가벼울 수 있다"며 "역사가 갖고 있는 무거움과 가벼움 속에서 중간길을 잘 풀어가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태성은 "KBS만의 역사 프로그램 노하우가 잘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신뢰성에 대해서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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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사진=KBS


이윤석은 "중국 촬영 분이 3회분이 준비 돼있다"며 "밀양, 정선, 진도 아리랑 처음으로 구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그는 "배움도 있고 웃음도 있어서 저에게는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이윤석은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인생 한바퀴를 돌았다"며 "위험한 파트너 최태성을 만나 목숨 걸고 촬영했다. 최선을 다해서 찍은 만큼 자신도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태성은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가본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다르다"며 "장소를 찾아가는 거지만 장소 속에서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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