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X고소영 시청률 반격 성공할까(종합)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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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고소영, 조여정, 성준 /사진제공=KBS


'피고인'의 종영과 맞물린 '완벽한 아내'의 흥미진진 전개가 월화극의 흐름을 바꿔낼 수 있을까.

KBS 2TV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이 참석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1일 8회가 방송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 8회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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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효 드라마센터장 /사진=KBS



이와 관련 정성효 드라마 센터장은 "드라마의 시청률과 상관 없이 반응이 상당하다"며 "예열 되어 있는 상태가 좋은 기운으로 더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밝혔다. 그는 "평범한 작품으로 생각했는데, 특색이 있는 것 같다. 열연하고 있는 네 배우의 후반부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출연 배우들도 시청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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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진=KBS


윤상현은 "제가 봐도 재밌고, 아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다 재밌다는데, 시청률을 보면 "이게 뭐지"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시청률 조사 기관이 장소를 옮긴건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피고인'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시청률 차이가 난 것 같다"며 "이제 '피고인'이 끝났으니 조금 더 오를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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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사진=KBS


고소영은 "시청률이 안타깝다. 하지만 현장에서 배우들이 유쾌하게 촬영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고소영은 "시청률에 비해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대박 수준이다"라며 "곧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여정도 "재방 시청률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며 "주변 반응으로 인한 체감시청률은 20%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참 좋은데 아쉽다"란 말을 많이 해줘서 좋게 생각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앞으로의 전개와 반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윤상현은 "기존에 아내 시리즈로 나왔던 드라마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각자 캐릭터에서 변신한 모습을 보면 기대가 되실 것"이라며 "한 회도 빼지 말고 보아야할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상현은 "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진행될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고소영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호흡 잘 맞춰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실제로도 촬영장에서 몰입을 해서 그런지 윤상현 씨도 밉다"며 "시청자분들이 곧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에너지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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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사진=KBS


조여정도 "한 분이 보더라도 공감을 살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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