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33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사진=뉴스1 |
울산시 남구 달동 3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3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여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2층 병원에 있던 환자와 직원 7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2층 병원 내부 45㎡가 탔고, 건물 외벽 3~4층 100㎡ 가량 그을음 등으로 소방서 추산 3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주상복합건물 2층 실외기실에서 최초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33층, 높이 107m의 주상복합 건물은 2개 동으로 2009년 7월 이후 212세대가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