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김과장' 준호, 남궁민과 한편됐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3.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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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 준호가 박영규를 공격하기 위해 남궁민과 같은 편이 될 것을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 최윤석, 극본 박재범)에서 서율(준호 분)이 누명을 쓰고 검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서율은 검찰에서 마주친 홍가은(정혜성 분)에게 화장실에서 만나자는 눈짓을 보냈다. 그는 홍가은에게 "김성룡(남궁민 분) 11시 되기 전까지 나 만나러 오라 그래"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율은 일반인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성룡은 교회 목사로 변신했다. 기도를 하는 척하며 서율은 김성룡에게 부탁을 했다. 서율은 자신의 방에서 도청한 내용들을 분류해서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을 협박하라고 했다.

홍가은은 도청 파일을 분류했다. 윤하경(남상미 분)은 그걸 바탕으로 추적 불가능한 휴대전화로 이강식(김민상 분)을 협박했다. 윤하경은 도청 파일을 들려주며 음성 변조한 목소리로 거짓말을 바로잡으라고 말했다.


김성룡은 이 이상의 작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영화 '신세계'를 보던 남궁민은 조직에 들어가 잠복근무를 하는 경찰 이정재 캐릭터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

김성룡은 오광숙(임하영 분)을 시켜서 서율에 대한 소문을 내고 다니게 했다. 서율이 검찰청 언더커버라는 소문이었다. 검찰에서 풀려난 후 서율이 박현도(박영규 분)에게 공격받지 않게 하려는 김성룡의 아이디어였다. 그리고 서율의 언더커버 소문을 들은 고만근(정석용 분)과 이강식은 불안해 했다.

다음 작전은 윤하경의 아이디어였다. 비리에 연루된 직원들 공동의 공포 자극해 서로 무서워해서 빨리 불게 하는 것이었다. 추남호(김원해 분)는 공공장소에서 "서율 이사가 완전 벼르고 있대. 실무진 중에 한 명은 꼭 달고 들어가겠대. 알아서 양심 선언한 한 명은 살려주겠다는 거야"라고 소문을 내고 다녔다.

고만근과 이강식은 서둘러 검찰로 달려갔다. 그들은 검찰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TQ그룹 기밀을 털어놓았다.

김성룡은 한동훈(정문성 분)과 홍가은에게 서율을 같은 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과 홍가은은 의아해 했지만 이내 인정했다. 윤하경은 장유선(이일화 분)을 찾아가 어렵겠지만 서율을 같은 편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말했다.

김성룡의 도움으로 서율은 석방됐다. 김성룡은 석방된 서율이 자신과 함께할 것을 설득했다. 그는 서율에게 지금이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윤하경도 가세했다. 그는 서율을 만나 이길 가치가 없는 건 이길 필요가 없다며 질 때는 지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서율은 결국 지기로 했다. 김성룡과 같은 편이 되기로 마음먹은 서율은 함께 박현도를 잡으러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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