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전 소장 대행 재산 16억3056만.. 강일원 재판관 1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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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탄핵심판을 이끌었던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55·사법연수원 16기)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9133만원 늘어난 16억3056만원으로 나타났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헌재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공현)는 23일 이 전 대행과 재판관, 사무처장, 사무차장 등 정무직 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 13명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0일자 헌재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전 대행을 포함한 헌법재판관 8명의 재산총액 평균은 18억2351만원이고 헌재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13명) 평균인 19억2350만원보다는 9999만원 낮았다.

재판관 중에서는 27억4359만원을 신고한 강일원 재판관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조용호 재판관이 27억430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기석 재판관은 23억7260만원으로 3위, 이 전 대행은 4위였다.


지난해에도 1위는 강 재판관이 차지했다. 2·3위 역시 두 재판괸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창호 재판관에 이어 5위였던 이 전 대행이 4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창종 재판관(15억5706만원), 안 재판관(15억3237만원), 김이수 재판관(10억5585만원), 이진성 재판관(9억530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창종 재판관은 급여저축·금융소득 등으로 지난해 재산 13억7334만원보다 1억8372만원이 늘었다. 총증감액에서 가액변동액을 뺀 '순증감액' 기준으로는 1억8442만원이 늘어 전체 공개대상자 13명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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