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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드 새 싱글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 재킷 / 사진제공=포나코리아 |
여자 솔로 가수 나비드가 1년 4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나비드는 오는 27일 싱글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를 발표한다. 나비드가 새로운 곡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5년 11월 공개한 '그대가 사는 겨울'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나비드의 신곡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재즈풍의 발라드 넘버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이 절제된 가창과 조화를 이뤘다. 나비드의 매력적 보컬과 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진 멜로디는 몽환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다독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흔들리고 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변치 않는 애절한 마음을 때론 부드럽고, 때론 강한 멜로디 속에 절제감 있게 담아냈다.
그간 '록의 디바'로 불렸던 나비드임을 고려하면, 장르 파괴란 신선한 의미도 있는 곡이 바로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인 셈이다. 특정 장르를 넘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추구하고자하는 나비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드러머 임청 및 기타리스트 김기봉과 함께 밴드를 꾸려 전국 콘서트 투어를 이어온 나비드에게 보다 폭넓은 향후 음악 행보를 기대케 하는 곡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