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피렌체市에서 문화예술 발전 공로상 받는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23 17:46 / 조회 :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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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영화감독/사진=김휘선 기자


박찬욱 영화감독이 이탈리아 피렌체 시에서 문화예술 발전 공로로 상을 받는다.


23일 오후 영화 관계자는 "박찬욱 감독이 이탈리아의 피렌체 시장으로부터 키아비 델라 치타 상(Chiavi della citta)을 받는다. 일종이 공로상이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받게 될 이 상은 도시의 열쇠라는 의미로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오는 25일 시상식이 열린다.

그는 '심판', '아나키스트',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미쓰 홍당무', '박쥐', '스토커', '설국열차', '아가씨' 등을 연출해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렸다.

박찬욱 감독은 23일 개막하는 제15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2003년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국 영화를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영화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막작, 폐막작으로는 '그물'(감독 김기덕)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동안 40편 넘는 한국 영화가 소개된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2003년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꾸준히 한국 영화를 현지 관객에게 소개해 온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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