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세븐틴 팬 '밥줄'? 팬 쉽게 생각 안한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23 16:35 / 조회 :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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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팬을 '밥줄'로 여긴다"는 메모를 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가 "그럴 일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은 팬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아이돌 그룹의 팬 사인회 인증샷이 공개됐고 사진 속 메모장에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라는 문구에 동그라미를 치고 화살표로 '밥줄'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몇몇 네티즌들은 이 메모를 적은 아이돌이 세븐틴이라고 주장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플레디스 입장 글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STAFF입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무분별한 이야기가 팬덤 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남깁니다. 모든 팬분들과 세븐틴이 나누는 대화에 저희 STAFF가 함께 하거나 모두 기억한다고 장담을 드릴 순 없지만 저희가 알고 여러분이 아는 세븐틴은 팬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세븐틴과 함께 걸어가는 여러분들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곧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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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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