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도선수 조준호 "김연경과 열애설? 피해주는 것 같아 미안"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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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전 유도선수.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던 조준호(29)가 배구선수 김연경(29)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조준호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판교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날 DJ 박명수는 과거 불거진 배구 선수 김연경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준호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 친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김연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알라뷰 조.준.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이 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한 한 달 수입을 묻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조준호는 "많이 배우러 오셔야 나도 많이 번다"면서 "지금 굉장히 힘들다. 적자를 겨우 면한다. 손가락을 쪽쪽 빨고 있다.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유도는 일상생활 호신술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 스킬인 낙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낙법 하나 만으로도 유도를 배울 수 있다"고 유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2 런던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준호는 "당시는 어리둥절했다. 이후 그 판정 자체가 유도에서 없어졌다"라며 "그 친구가 미안해서 잘해준다. 일본 자료 필요하다고 하면 보내주고 선불로 택배 보내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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