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회장 바다 결혼 축하 "S.E.S.딸들 거꾸로 시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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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김창현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품절녀가 된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37, 본명 최성희)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이수만 회장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결혼식에 앞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수만 회장은 바다의 결혼을 축하해주며 "어떻게 (S.E.S) 딸들이 거꾸로 시집을 가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수만 회장은 "막내가 먼저 결혼하고 언니가 나중에 가게 됐는데 오늘 바다 결혼 너무 축하한다"고 답했다.

이수만 회장은 이날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바다는 이날 오후 3시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와 남자친구는 성당을 함께 다니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인연을 쌓아왔고, 바다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S.E.S. 동료 멤버 유진과 슈가 부른다. 바다가 프로듀서로 나섰던 JTBC '팬텀싱어' 팀도 바다 부부의 행복을 위해 축가를 선사한다.

바다는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약 10일간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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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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