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관심경주 매니머니 vs 피노누아

채준 기자 / 입력 : 2017.03.23 14:29 / 조회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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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0회_경기도지사배 우승마_피노누아(왼쪽)와 박을운 기수/사진제공=한국마사회


올해 서울 국산마 최강 퀸을 가리는 경주가 열린다.

26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펼쳐지는 ‘새봄맞이 기념 경주’(GⅢ, 국산 연령오픈, 2,000m)’는 출전마 모두 5세 이상이고 부담중량도 56kg으로 동일하다. 이번 ‘새봄맞이 기념’ 경주는 지난 동아일보 1~4위인 ‘메니머니’를 비롯해 ‘피노누아’, ‘아르고챔프’가 출전해 리턴 매치 성격이 강하다.

▲매니머니(한국, 암, 5세)=직전 경주 ‘동아일보배’에서 이번 대회 유력마들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등급 경주마로서의 능력이 2% 부족하다고 평가받았지만, ‘동아일보배’ 우승으로 이 같은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 발근의 추입력도 장점이다.

▲피노누아(한국, 암, 7세)=2016년 ‘경기도지사배’ 우승마이자 지난달 ‘동아일보배’ 준우승마로 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주인 ‘동아일보배’에서도 결승선 200m 지점에서 ‘메니머니’에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그전까지 선두를 잘 지켰다.

2,000m 출전경험이 풍부하며 우승과 준우승도 수차례 기록해 자신감에 있다.

▲아르고챔프(한국, 암, 5세)=‘동아일보배 3위마로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종반 탄력발휘에도 강점을 가졌다. ‘동아일보배’ 입상을 등에 업고 2등급으로 승급한 만큼, 그간의 부진함을 일시에 떨쳐버릴 다시없을 호기다. 2,000m 경험이 없고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게 흠이다. 또 크게 늘어난 부담중량은 반드시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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