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군입대란 숙제, 빨리 끝내고 싶다"(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23 10:57 / 조회 : 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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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의 임시완 / 사진제공=NEW


올해 입대를 앞둔 배우 임시완(29)이 "빨리 숙제를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영화 '원라인' 개봉에 앞서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군입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현역 입대를 앞둔 임시완은 "군입대를 앞두고 뭔가 더 해야되겠거나 하는 생각은 없다. 최대한 팬들에게 공백기를 줄어드리고 싶은 욕심은 있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 그 속에서라도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그것 외에는 이미 늦기는 했지만 더이상 안 미루고 가고 싶다는 의지는 있다. 이미 그렇게 생각했지만 회사 관계나 영리적인 이해 관계에 있어서 쉽게 갈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그 부분도 충분히 이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임시완은 "하지만 더이상은 저도 숙제를 하지 않은 기분을 계속 가지고 있고 싶지 않다. 이번 작품(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을 마지막으로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백에 대한 걱정보다 숙제를 끝내고 싶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숙제를 끝냈는데 저 혼자 하지 않은 것 같다. 선생님이 숙제를 확인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나 혼자 하지 않아서 혼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임시완이 6월께 군에 입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임시완 측은 "확정된 바 없다"며 부인한 상황. 임시완 측 관계자는 "아직 입영통지서가 오지 않은 상태다. 입대 날짜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현재 영화 '원라인' 홍보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에 한창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올해 방영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과장(진구 분)을 만나,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임시완은 작업대출계의 신성 민재로 분해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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