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12G 연속 출루' 김현수, 1안타 1타점 1볼넷.. 타율 0.277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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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AFPBBNews=뉴스1





김현수(29, 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안타와 동시에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277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김현수는 탬파베이의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했다. 여기서 김현수는 아처의 공을 공략해 적시타를 날렸다. 시범경기 7번째 타점이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김현수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4개를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4-4로 맞선 6회에 돌아왔다. 바뀐 투수 라이언 가튼과 상대한 김현수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7회초 수비부터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8회말 시스코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4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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