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승부' 하차 인사 "아쉽다..'김과장' 떠나지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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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래싸움-승부'


배우 남궁민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에서 하차하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23일 '승부'에 따르면 남궁민은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승부' MC에서 하차한다.


최근 녹화에서 남궁민은 '블랙홀' 위에서 재치 있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주목을 받았다. '블랙홀'은 승패에 따라 바닥이 열리는 장치다.

남궁민은 매번 MC석에서 바라만 보던 공포의 '블랙홀' 체험에 직접 나섰다. 이어 남궁민은 "아쉽다. 하지만 '김과장'은 떠나지만 '승부'는 계속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김과장'에서 활약 중인 남궁민은 '김과장'표 재간둥이 스타일로 "여러분 마지막으로 궁나잇"이라며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블랙홀'에 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홀에 빠진 남궁민은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마지막까지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은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 때부터 '승부' MC 자리를 지키며 6개월 간 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은 "'승부'의 파일럿부터 동고동락한 MC 남궁민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남궁민은 매번 선수단과 감독들 사이를 조율하며 노련한 진행으로 MC 자리를 잘 지켜줬다. 남궁민은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으니 많은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궁민의 후임으로 오는 31일부터 배우 현우가 '승부' MC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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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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