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로 최소 4명 사망..한국인 관광객 5명 부상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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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5명이 부상을 당했다. /AFPBBNews=뉴스1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한국인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23일 "영국 런던시내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인원 중 60대 후반의 여성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이로 인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중이다. 나머지 4명은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는 "외교부 및 주영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하는 한편, 서울시간으로 23일 오전 04시 20분 영국을 방문 중인 우리 국민 신변안전을 위해 '런던 테러의심사건 발생, 신변유의' 로밍문자 메시지를 발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테러로 인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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