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도루' 추신수, LAA전 2타수 1안타 1득점..타율 0.219↑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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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시범경기 첫 도루를 기록했다. 여기에 안타까지 기록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200에서 0.219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알렉스 메이어와의 승부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면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주릭슨 프로자의 타석에서 추신수는 드실즈와 함께 더블 스틸에 성공하면서 상대 마운드를 흔들었다. 그러자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와 제임스 로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후는 2회초 안타를 생산하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루상의 주자를 모두 채웠다. 프로파의 희생타로 텍사스는 득점을 챙겼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은 없었다. 이후 추신수는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여기까지가 추신수의 역할이었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에서 제러드 호잉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텍사스는 7-4로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선발 앨런 웹스터가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어 올라온 불펜이 실점을 최소화 하면서 에인절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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