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 활성화 위해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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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제주공항 /사진=뉴스1


정부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 성장세인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5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정부는 22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허용시기를 17년 하반기에서 오월로 앞당기고, 제주도 방문을 위해 인천·김해공항에서 환승 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5일간)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동남아와 일본 정기노선을 신설하고 항공사의 해당 지역 부정기 운항신청 시 허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필리핀, 대만, 몽골 등과의 항공 회담을 통해 항공 운수권을 확대해 국내 항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시장 항공수요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중국 외에 동남아, 일본 등 전략시장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4월 베트남과 싱가포르 현지 문화관광대전을 시작으로 전략시장별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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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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