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4강 탈락' 일본 고쿠보 감독, 경기 후 사의 표명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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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쿠보 히로키 감독. /AFPBBNews=뉴스1





2013년부터 '사무라이 재팬'을 지휘한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고쿠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서 미국에 1-2로 패한 뒤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06년과 2009년 WBC를 연속해서 제패한 대표팀을 맡았으나 이후 무관에 그쳐 책임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13년 WBC, 2015년 프리미어12에 이어 이번 WBC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고쿠보 감독은 미국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는데 계약은 원래 이번 대회까지였다. 이제 계약은 만료됐다. 아쉬운 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승을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은 잘 해줬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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