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범죄와의 전쟁' 말못한 곽도원의 구타..더 맞을까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22 12:1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최민식/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최민식이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에서 곽도원에게 맞는 장면을 떠올렸다.

최민식은 2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한 곽도원이 '범죄와의 전쟁'에서 자신을 만나 떨렸다고 하자 "그런데 그렇게 나를 팼냐?"라고 말했다.


최민식, 곽도원은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에서 범죄자와 검사로 만난 바 있다. 당시 곽도원이 화장실에서 최민식을 구타하는 장면이 있었다.

곽도원은 '특별시민'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제가 그 때 잘못 때려서 선배님이 멍이 들었었다. 보호대를 하고 오셨었는데, 제가 살을 때렸다"며 "다음 날, 선배님이 저한테 잘 잤냐고 하시면서 추리닝 바지를 내리고 보여주셨는데, 멍이 들어 있었다. 그게 촬영 때는 제가 긴장 할까 말씀을 못 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최민식은 "더 맞을까봐 그랬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