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김원중, 선발로 합격점 주고 싶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2 11: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날 선발로 등판한 김원중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선발 투수로 합격점을 주고 싶다며 칭찬했다.


김원중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3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구속은 평소보다 나오지 않았지만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조원우 감독은 22일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김원중이 어제 몸이 무거웠다고 한다. 스피드는 2~3km/h 떨어졌다. 하지만 변화구가 좋았고 운영을 잘해줬다. 투구수도 적절했다. 깔끔하게 투구를 하면서 위기 없이 막았다. 선발 투수로 합격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은 김원중을 올 시즌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주면 시범경기가 끝난다. 김원중이 더 이상 등판하지 않을 것이다. 몸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