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오설리반, 아직 100% 아니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2 11:59 / 조회 :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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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오설리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정석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오설리반이 아직 100%가 아니다. 좋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한국에서 이제 2번 던졌다"고 말했다.

오설리반은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2차례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NC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전날 롯데전에서 3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마크했다. 구위는 뛰어났으나 볼 비율이 높으면서 경기 템포가 느려진 것이 아쉬웠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야수들이 지칠 수 있는 경기였다. 템포도 느렸고 볼 비율도 높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8회 경기를 뒤집으면서 7-6 역전승을 거둔 것에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지기 위해서 경기를 하는 팀은 없다. 아무리 테스트 경기라고 해도 이긴 것은 좋다. 역전을 해서 이기는 것은 분위기 반전 효과도 있다. 좋은 일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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